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28일 오후 ‘생활공감 정책’ 재5탄으로 ‘중소기업 14조원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성장의 엔진이라면 60만 도내 중소기업은 엔진을 움직이는 에너지이고, 나아가 수많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며 “경기도에 가해지는 수많은 규제를 딛고 뿌리 깊은 나무처럼 묵묵히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온 중소기업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중소기업에게 자금 유통의 갈증을 해결해 주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4년간 14조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강한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의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지원 향후 4년간 7조원 지원(민선4기 16만개 중소기업에 4조4천776억원 지원에 이어 민선5기 30만개 중소기업에 7조원 신용보증지원, 생계형 무등록 자영업자에 대한 특별지원, 자영업자 재기 특례보증, 사채 전환 자금보증지원 등) ▲중소기업 육성자금 향후 4년간 7조원 지원(민선4기 4만개 중소기업에 5조9천억원 지원에 이어 민선5기 5만개 중소기업에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지난 25일에는 생활공감 정책으로 ‘아이 안심, 엄마 행복’, 지난 26일에는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27일에는 27일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 28일 오전에는 ‘경기도 출퇴근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를 차례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