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27일 ‘생활 공감 정책’으로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최전방인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육ㆍ해ㆍ공 전력의 70%, 주한 미군의 90%가 집중돼 있으며, 450개나 되는 군부대에서 수많은 군인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빛나는 젊음을 헌신한 경기도의 아들, 대한의 아들을 응원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에 지원과 배려가 있을 때 여러분의 사기도 더욱 높아짐을 잊지 않겠다”면서 ▲군 전역간부(장교ㆍ부사관) 인재뱅크 설립 및 취업 지원을 위해 경기일자리센터내 ‘김상사 취업지원팀’ 신설, 경기도 거주 전역 예정 및 기(旣) 전역 군간부의 인재뱅크 구축,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및 교육 실시, 해외 및 국내 현장연수 실시, 도내 유망 중소기업 취업 알선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후보는 또 ▲공무중 사상자(직업군인ㆍ경찰ㆍ소방관)·의사상자에게 주택청약 우선권 배정을 위해 주택 우선배정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경기도 거주 군인ㆍ경찰ㆍ소방관ㆍ의사상자 자녀의 도내 설립 예정인 기숙학교 입학 지원을 위해 부모안심 기숙학교(기존 공ㆍ사립고교에 기숙사 설립 및 외부강사의 2부제 수업 지원)에 자녀 입학 지원을 하고 ▲병영도서관 설립 지원을 위해 매년 2~4개소 병영도서관 설립과 도서자료 구입비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지난 25일에는 생활공감 정책으로 ‘아이 안심, 엄마 행복’, 지난 26일에는 ‘모두가 즐기는 경기도 문화예술 만들기’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