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방부의 ‘군 의무 발전 추진 계획’에 따라 7천억원 규모의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군(軍)병원 건립 후보지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군부대(도하작전부대)가 선정돼 지난달 5일 국군의무사령부가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 오는 2009년까지 민간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능력과 수련 및 연구기능을 갖춘 군병원인 (가칭)‘국방 메디컬센터’를 건립키로 한 것과 관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민여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정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은 19일 오후 2시 원종2동사무소와 오후 4시 오정동사무소에서 ‘오정동 군부대 부지 군(軍)의료센터 유치 주민 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

원혜영 의원측은 이날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집약해 국방부가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