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선거유세에서 로고송으로 귀에 익숙한 ‘학교종이 뗑땡땡’, ‘파란나라’ 등 귀에 익은 추억의 동요를 메들리로 틀어주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강원춘 후보측은 동요 메들리 로고송에 대해 유권자들로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같다“고 말했다.

강 후보측은 선거운동원들도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흰색 유니폼을 입고 선거운동을 벌이는 한편, 추첨을 통해 투표 용지에 첫 번째로 이름이 게재됨에 따라 강원춘 후보의 이름을 따내 ‘강추! 원추! 강원춘!’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춘 후보도 유권자들을 향한 유세에서 “경기교육 방송시스템을 구축해 경기도민들에게 서울 강남 부럽지 않은 수준의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면서 “6월2일 경기도교육감 투표를 하실 때는 첫 번째 칸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후보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 6.2 지방선거의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강원춘- 한만용- 김상곤- 정진곤 후보의 순서로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