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오전 9시 의왕 청계사, 오전 11시 화성 용주사, 오후 2시 수원사(수원 포교당) 등을 찾아 불심 잡기에 나섰다.

강원춘 교육감 후보는 불자들에게 “현장에서 교육을 했던 준비된 교육감 후보”라며 “첫 번째 교육감 선거에 첫 칸을 선택해 달라”고 투표용지에 기호없이 맨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원춘 후보는 언론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초ㆍ중ㆍ고 교육과정을 다루는 교육감은 교육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해야 한다”며 “정치인과 결탁하고, 대학교수를 했던 사람들이 교육감이 된다면 경기교육은 실험의 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정진곤 후보와 김상곤 후보를 겨냥했다.

한편 지난 14일 후보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결정된 6.2 지방선거의 경기도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는 강원춘- 한만용- 김상곤- 정진곤 후보의 순서로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