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7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7·8대 노동조합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6년 동안 공단 노조를 이끈 김수수 제6·7대 위원장에 이어 제8대 노조위원장에는 지난 2월 선거를 통해 선출된 강명관 위원장이 취임해 오는 2017년 3월까지 3년간 공단 노조를 이끌게 된다.

강명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후생,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쓰겠으며,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가는 선장과 선원의 마음으로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항해하고 한 분의 조난자도 없이 잘 이끌어 나가 활짝 열려 있고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명호 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류재구 경기도의원, 서헌성(재정문화위원장)·한선재 부천시의원,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