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은 원미구 상3동 영상문화단지 내 ‘야인시대 캠핑장’을 오는 28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가족과 친구들이 도심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지난해까지는 (재)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부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며, 4월10일부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용 요금은 4인 기준으로 임대구역 3만원, 자가구역 1만5천원이며, 텐트, 피크닉 테이블, 화덕 등이 제공되고, 농구대, 족구·배드민턴 코트 등 야외 체육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예약은 4월1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설공단 홈페이지(www.bcs.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휴일인 어린이날(5월5일)과 석가탄신일(5월25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야인시대 캠핑장’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상동 호수공원, 세계 25개국 105점의 유명 건축물 미니어쳐 테마파크인 부천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한옥 체험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서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천시설공단은 ‘야인시대 캠핑장’ 오픈에 앞서 지난달 31일 부천시 365안전센터와 문화산업과, 부천소방서에서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는 합격점을 받았고, 캠핑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문의= 야인시대 캠핑장 ☎(032)340-5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