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임명호)은 부천시 모바일 시설물 관리시스템과 ‘부천한누네’ 모바일 대시민서비스가 경기도의 표준화 모델로 선정돼 도내 7개 지자체에 보급·활용된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모바일 시설물 관리시스템은 경기도가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프로그램으로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군 개별시스템에서 분산 관리 또는 수기 관리되고 있는 공공시설물 정보를 통합해 시설물 제원 및 현황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시설물 지점별 위치 정보를 GPS 기반으로 관리, 지도상에 표기해 시설물 장애 처리 현황 조회, 시설 예비품 반출 관리를 통해 유지관리 업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시스템은 최근 경기도와 표준화 사업을 완료했고, 부천시를 비롯해 도입을 희망한 고양시, 안양시, 이천시, 광주시, 기평군, 연천군 등에 보급돼 공동 활용된다.

경기도는 최근 시·군에서 개발한 우수 IT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 사업을 완료하고, 시·군에 확산 보급을 추진해 지자체간 중복 개발에 따른 예산 낭비 방지와 정부3.0 공유·협업에 기여해 시·군 정보격차 해소 및 행정 편의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설공단은 생활 밀착형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3월경 사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과 신규 서비스를 5월경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