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20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로 실시하는 ‘2015년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오는 2월11일까지 공모한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람 중심의 공동체 형성, 가로경관 가꾸기, 문화예술 및 마을공동체, 마을 공간 가꾸기 분야, 생태문화 네트워크,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 기타 분야 등 7개 분야로 나눠 2008년부터 주민자치 기능 강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20개 주민자치센터가 모두 공모해 심곡1동의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진말 만들기 사업으로 공동체 의식 형성’ 등 20개 사업에 6천500만원을 지원했고,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와 우수 사례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해 공모 당시 높은 점수를 받은 8개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동별로 특색을 갖춘 한 개의 테마에 3개 이상의 사업이 어우러진 주제로 공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공모사업 중 지역 특화 및 주민 참여 등 우수사업 6개 동(洞)을 선정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된 사업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사업의 공익성, 파급 효과, 주민 욕구 충족도 등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통해 3월중 선정할 예정이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 스스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정상화하고 ‘주민자치센터 자율 운영시스템 정착’과 관 주도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주민자치센터 본연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