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4일 오정대공원에서 김만수 시장, 김문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단체장, 오정구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구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부천의 꿈이 자라는 오정구가 부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고,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천의 중심이자 희망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정구가 부천 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산울림 난타’의 신명나는 난타 공연에 이어, 입장식에서는 먼마루 도당우물 대동제, 고리울서당 어린 학동들의 사자소학 합창 등 7개 동별로 개성과 특색 있는 가장 행렬을 선보였고,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신흥동 선수 대표 선서가 있은 뒤 큰 공굴리기, 협동 줄넘기, 장애물 릴레이 등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단체 종목 위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오정동이 종합우승, 고강1동이 준우승, 원종2동이 3위를 차지했고, 이어 동별 장기자랑과 모두가 참여하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랴 끼 있는 많은 구민들이 나와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