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가을철 황금들녘에서 ‘친환경 벼 수확 체험행사’에 참여할 100여 가족을 13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친환경 벼 수확 체험행사’는 전통방식의 벼 수확 및 탈곡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고구마 수확하게 된다.

고강동·대장동·오정동 3곳에서 운영되는 체험장은 친환경인증(무농약) 쌀이 생산되는 농지로 우렁이농법, 친환경 병해충 방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벼를 재배해 수확하는 것이다.

체험행사 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자녀(어린)를 둔 가족으로, 체험비는 가족당(4명 이내) 2만원이며, 준비물은 점심도시락, 모자, 수건, 먹는 물, 여벌의 옷 등이며 수확한 고구마(5kg)는 참여 가족이 가져갈 수 있다.

그밖에 체험프로그램으로 황금들녘 걷기, 논두렁 콩서리 구워먹기, 메뚜기 잡기와 새끼줄을 이용한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친환경 벼 수확 체험행사’와 관련한 기타 문의는 오정구청 경제교통과 농정팀(☎032-625-7331~733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