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 보행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야간 및 휴일에도 4개조 2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연중 무휴로 단속을 실시하고, 시민 수거 보상제와 부천시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필주)에서도 불법유동광고물 감시 및 정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시 도시디자인과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야간 및 휴일에 약 7만여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2억2천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부과한 1억6천여만원을 넘어선 수치이다.

시는 앞으로도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민관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