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진 후보가 당내 경선을 펼친 호남(전북 남원) 출신 서영석 전 도의원과 중앙공원에서 ‘부천 대통합의 날’을 주제로 합동유세를 펼친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진 후보는 ‘부천의 발전을 위해 부천대통합을 이루어내겠다. 오늘은 그 시작으로 부천에서 자라 생활해온 부천의 아들 이재진이 호남을 만난 역사적인 날이다. 6월1일은 새누리당과 호남의 만남, 6월4일은 부천대통합의 날이 될 것’이라며 지지에 대한 감사와 필승의 목소리를 외치고 승리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재진 후보측은 또 “본인(서영석)을 지지했던 호남 출신 지지세력과 함께 대거 참석, 이재진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선거운동과 유세를 지원했다”면서 “서영석 전 후보는 ‘깨끗한 이재진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영·호남 표심은 이재진을 향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서 후보(서영석 전 도의원)는 ‘국회의원 4석, 도의원 8석, 시의회 의장 모두 야당인 도시’라 강조하며 ‘이렇게 기형적인 정치구도를 가진 도시가 바로 부천이라며 부천은 견제기능과 발전적 비판이 사라졌으며 그 결과 나타난 것이 바로 심각한 재정적 위기와 안전문제’라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측은 “이재진 후보는 서영석 전 후보가 말한 것을 인용하며 ‘우리가 이런 곳에 살고 있다’며 ‘묻지마식 정당투표는 위기의 빠진 부천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지방정부에 대한 심판이며 앞으로 부천의 운명은 시민여러분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하는 한편 ‘철저한 후보 검증만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라며 강력한 응원과 지지를 호소했다”며 “선거를 3일 앞두고 호남 표심을 뒤흔든 이재진 후보의 ‘부천대통합’ 승부수가 선거결과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