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환경정화황동을 병행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4.5.23 /사진= 김만수 후보 선대위 제공

이에 따라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23일 오후부터 피켓과 함께 쓰레기 봉투를 들고 소사구 일대 동네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시작했다.

선거운동원들은 “선거 때마다 선거운동에 여러번 참여했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이 선거에 관심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요란한 선거운동보다 시민들을 위해 동네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차라리 마음이 편한 것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김 후보 선대위는 전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선거운동 기간에 쓰레기를 줍는 것이 시민에게 뻔한 행동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죄송한 마음에서 선대위와 운동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만큼, 곱지않는 시선보다는 ‘있는 그대로’ 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앞서 “6.4 지방선거에서는 ‘로고송과 율동팀, 네거티브, 스팸성 문자 발송’을 하지 않는 ‘3무(無) 선거운동’을 하겠다”면서 “정책선거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23일에 자신의 ‘10대 분야, 100대 약속’ 공약을 알리기 위해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소사종합시장과 한신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계수리와 옥길동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역곡역 북부광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녁 인사를 하며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조용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시민의 아픔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부천시민에 대한 무한 봉사와 관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만수 부천시장 후보의 선거캠프는 원미구 신흥로 140(중동) 위브더스테이트 902동 107호(☎032-663-0604)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