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지방선거는 7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돼 유권자가 7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투표하는 ‘1인 7표제’로 이루어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돕기 위해 선거별로 투표용지 색상을 달리 정하고 있으며,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도 두 번에 나눠 교부한다.

선거별 투표용지 색상과 투표용지 교부방법은 다음과 같다.

투표 사무원이 1차로 시·도지사 선거(백색), 교육감 선거(연두색), 기초단체장 선거(계란색) 등 3종의 투표용지를 교부한다.

이어, 투표관리관이 2차로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연두색),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청회색),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하늘색),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연미색) 등 4종의 투표용지를 교부한다.

투표 방법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한 뒤 1차 투표용지 3장((시·도교육감 선거, 시·도지사 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을 받아서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각 1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한 뒤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게 하여 투표함에 투표지 3장을 한꺼번에 넣는다.

이어, 2차 투표용지 4장(지역구 광역의원 선거,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 비례대표 기초의원 선거)을 받아서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투표용지마다 각각 1명의 후보자와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한 뒤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게 하여 투표함에 투표지 4장을 한꺼번에 넣으면 된다.

이와 반면에 특별법에 따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는 각각 5개 선거와 4개 선거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에는 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구 도의원 선거,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선거가 실시되고,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에는 시장 선거, 교육감 선거, 지역구 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따라서 투표용지 색상 및 교부 방법도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다.

6월4일 실시되는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한편, 6월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투표에 앞서 5월30일과 31일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의 투표 용지는 를 투표용지 발급기를 통해 출력해 교부하므로 선거일 투표와 달리 한꺼번에 7장을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