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현재 침몰사고 9일째를 맞고 있는 세월호 탑승객 479명 중 사망자는 153명, 실종자는 149명이며, 구조자는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구조된 174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중 사망은 115명, 실종은 135명이고, 구조된 학생은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구조된 75명이다.

또 단원고 교사 14명 중 사망은 3명, 실종 8명이며, 구조된 교사는 3명(구조된 뒤 자살한 교감 포함)이다.

일반인 137명 중 사망자는 35명, 실종자는 6명이고, 구조된 사람은 사고 첫 날인 지난 16일 96명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민은 30명으로, 사망 10명, 실종 5명, 구조 10명이며, 그밖에 지역 107명 중 사망은 25명, 실종 1명, 구조 81명이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 따르면 구조자 가운데 86명은 고려대 안산병원에 78명 등을 비롯해 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망자 128명 가운데 50명(학생 44명, 교사 3명, 도민 3명)이 발인을 마쳤고, 62명(학생 56명, 도민 6명)이 22개 병원 및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목포 현지에 16명이 있다.

24일에는 15명(학생 14명, 일반 1명)이 발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