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최근 ‘일자리 센터’를 개설하고 구인ㆍ구직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현재 팀 단위로 구성된 일자리센터를 향후 ‘과’ 단위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천상공회의소, 고용지원센터, 산업진흥재단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관내 대학, 기업인 및 근로자 단체, 일자리창출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 일자리 동향 및 평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추진 현황,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일자리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근로, 희망근로 그리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10개 사업에 274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천300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는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영과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 일자리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을 정례화 해 유관기관의 고용 창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전방위적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8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