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의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7일 오후에 확정된다.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당초 김영선 전 의원ㆍ남경필ㆍ원유철ㆍ정병국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김영선ㆍ원유철ㆍ정병국 출마 후보가 중앙당에 후보 단일화를 통해 남경필 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하고 중앙당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 후보 압축을 요구했다.

이이 따라 새누리당 중앙당 공펀관리위원회는 6일 이들 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7일 남경필 의원과 경선을 실시할 후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4월17일 의정부, 4월21일 안양, 4월22일 안산, 4월23일 성남 등 4개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2회로 나눠 진행하고, 4월24일 경기지역 31개 시·군별 투표를 실시 한뒤 4월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표 및 경기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경기도지사 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