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와 개인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수능 이후 가채점 결과를 놓고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부터 수원시 소재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수능 결과 분석과 대입 지원 방법’에 관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2월14일 오전 10시 수원시 소재 아주대학교 체육관과 12월15일 오전 10시 고양 킨텍스 6A홀에서 ‘정시 상담 박람회’를 열고 개인 상담과 대학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대입 상담교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도내 8개 지역을 순회하며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에게 ‘2015~16 대입 전형 등 변화된 대입제도와 대비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11월14일에는 킨텍스 6C홀에서 부천·고양·김포·파주지역을 대상으로, 15일에는 한양대(에리카) 컨퍼런스홀에서 안산·시흥·광명지역, 18일에는 이매고 체육관에서 성남·광주·하남지역, 19일에는 신한대 벧엘관에서 의정부·구리·남양주·동두천지역, 20일에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용인·여주·이천지역, 22일에는 평택대 음악당에서 평택·안성지역, 27일에는 아주대 종합관에서 수원·화성·오산지역, 29일에는 성결대 대강당에서 군포·안양·과천·의왕지역 고교 1~2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입 설명회, 대입 상담교사단 설명, 상담박람회 등에 관한 기타 문의는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032-8012-0991~5)로 하면 된다.

■대입 수능 끝마친 고3 수험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Tip

경기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상대적 위치가 중요한 만큼, 수능 끝낸 수험생들은 난이도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상대적 위치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의 강점 찾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수능 가채점은 참고자료일 뿐> 가채점에 의한 예상 백분위합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지원한 수시 대학과 비교해 유·불리를 따진 후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채점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에 집중> 가채점 백분위합이 자신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보다 잘 나왔을 경우 가채점의 신뢰도를 확인한 후 정시에 응시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정시에 응시하기로 한 수험생은 군별로 3개 정도의 대학을 상향 지원, 안정 지원, 하향 지원으로 선택한 후 해당 대학의 정시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채점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수시 2차나 대학별 고사가 남아 있다면 남은 지원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거나 응시해야 한다. 특히 수능 최저기준을 만족한다면 학생부 성적이 낮더라도 수시 2차나 대학별 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

<마지막 기말고사에 최선 다해야> 많은 수험생이 학교에서 치르는 마지막 기말고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으며 만약의 경우에도 학생부는 매우 중요한 만큼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공신력있는 전문가와 상담해 정보 얻어야> 수능 끝나면 여기저기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열린다. 그러나 대부분 설명회는 상위권 대학 위주로 분석되는 만큼, 이러한 입시설명회 보다는 공신력있는 입시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