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시청 잔디광장과 부천역 남부광장, 오정대공원에서 열린다.

‘휴·락·낭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부천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82개팀, 1천304명(밴드 19팀, 통기타 14팀, 색소폰 14팀, 합창 6팀, 상동예술마당 14팀, 오정예술마당 4팀, 기타접수 11팀)과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18개팀 등이 참여한다.

27일 오후 7시부터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밴드동호회 주관으로 오프닝 공연이 펼쳐져 색소폰동호인 300여명이 무대에 올라 연주하며, 기타동호인 200명의 합동연주와 합창동호인 300명의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28일에는 ‘제7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관련기사 클릭)와 연계해 오후 2시부터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기업동호회 주관으로, 오후 4시30분부터는 상동예술마당 주관으로 공연을 선보이고, 오후 7시부터는 색소폰동호회와 합창동호회 주관으로 개막식 행사가 펼쳐진다.

또 같은날(28일) 부천역 남부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 주관으로, 오정대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오정예술마당 주관으로 프린지(Fringe) 무대 형태로 공연이 열린다. (*프린지무대= 공식 공연을 제외한 축제의 주변부(Fringe)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축제 안의 새로운 자리잡아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도록 하고 있는 무대를 의미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는 상동예술마당 주관으로, 오후 7시부터는 기타동호회 주관으로 공연을 펼치며, 부천역 남부광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밴드동호회 주관으로, 오정대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색소폰동호회 주관으로 각각 공연을 펼친다.

부천시 문화예술과는 “이번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