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합민주당은 부천 원미갑 후보공천자를 확정하기 위해 ▲김경협(46) 예비후보(전 부천노총 의장) ▲조용익(42) 예비후보(변호사) 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이 19일(오늘)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실시중이다.

여론조사 경선 방식은 지난 15일 실시한 부천 소사구(김만수-조영상)의 여론조사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조사원이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보진영에서 1명씩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담원들이 원미갑지역 유권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00명씩 총 1천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후보 인지도와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두 예비후보 진영에서는 모든 조직을 총동원하여 여론조사 기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도록 독려하는 등 여론조사 경선에 따른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앞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부천 소사구의 경우, 15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일 밤 늦게 후보공천자를 발표한 바 있어, 부천 원미갑도 오늘(19일) 밤 늦게 후보공천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김경협·조용익 예비후보진영은 최종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