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지역언론 연합체인 경기도 지역신문협의회(회장 이영호)는 오는 9일 오후 2시 안산시 대부도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제2회 경기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 시상식을 연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 각급 기관장과 수상자 77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2회 경기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는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가 가정의 달인 5월 한달간 부부간, 부자간, 모자간, 사제간, 급우간에 사랑을 전하는 편지를 공모, 각 지역신문사가 자체 예선 심사로 30점씩 본선 진출작을 선정해 본선에 오른 600여점을 경기도문인협회(회장 한새빛)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7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기도교육감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는 초·중·고 학생부 전체 1등은 양평 용문고 1학년 조은비 학생이 부모님께 쓴 편지가 선정됐고,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일반부 전체 1등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최진 씨가 오랫동안 소식이 끊긴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가 선정됐다.

그밖 72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도 특별상(2명)은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경기원로회 이사장상, 최우수상(10명)은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상 및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상, 우수상(20명)은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상 및 경기도한의사회장상, 장려상(40명)은 경기도문인협회장상이 주어지고, 지도교사 3명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건중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경기도 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한 ‘경기 가족사랑 편지쓰기대회’는 가족간, 사제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글들이 많아 심사를 하면서도 가슴 뿌듯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