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갑에서 ‘자갈밭’을 일구어낸 뒤 재선 결실을 맺은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일 할 수 있게 해주신 원미갑 유권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먼저 인사를 전하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 봉사하고 노력하라는 지역구민의 뜻을 잊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임해규 의원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후보님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그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겠다”고 패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임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장을 다니면서 다들 표정이 어두워 마음이 한없이 무거웠고, 서민들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는 자신들이 수많은 피땀으로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 걱정을 많이 하며 제대로 된 나라 좀 만들어 달라고 몇번이고 당부하고,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씀했다”며 “꼭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도 했다.

임 의원은 “학교를 가서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불안해 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고, 노후된 학교시설들이 눈에 밟혀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알고 있는 만큼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해규 의원은 “거리에서 골목에서 유세를 하며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고,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며 “삶이 힘들고 고된 분들을 위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듣고 의정활동의 중심을 서민들을 위한 일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수도권의 가장 낙후된 지역인 원미갑을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명품뉴타운,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면서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거듭 약속하고 “선거기간 동안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과 뒤에서 묵묵하게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