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 선거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는 시흥시장 보선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를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시흥시장 보선에 후보 등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윤식 후보 33.3%,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 24.1%, 무소속 최준열 후보 8.5%로 조사됐다.

투표의향층에서도 김윤식 후보가 노용수 후보를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26.9%)는 응답자 중 노용수 후보 28.8%, 김윤식 후보 41.3%, 최준열 후보 6.7%이었고, ‘가능하면 투표하겠다’(36.9%)는 응답자 중 노용수 후보 22.4%, 김윤식 후보 36.1%, 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층이 34.1%를 차지해 선거결과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는 4월15일 후보등록 마감 이후 시흥시 성인남녀 633명을 대상으로 ARS전화방식으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89%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