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차광남, 이하 부아연)는 지난 2일 대구 엑스코광장에서 전국의 공동주택 관련 단체 및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도농간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원미구 중동 설악마을아파트단지(회장 최현숙)가 ‘2013년 함께하는 아파트상’을, 포도마을삼보아파트 이창균 회장이 전아연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중동 팰리스카운티 부녀회가 전남 영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남 영광에서 생산되는 굴비, 천일염, 모시잎 송편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도농간 상호교류를 갖기로 했다.

‘2013 함께하는 아파트상’을 수상한 설악마을 아파트단지는 중동신도시 개발 초기에 건설돼 올해로 입주 20년차를 맞이하며, 주택법 및 관리규약을 토대로 입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효율적인 관리비 절감 방안과 시설관리 등에서 입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입주자대표회의를 필두로 부녀회, 노인회, 통·반장, 관리사무소 등이 합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단지 조성 등 공동주택의 운영 및 유지와 관련해 모범을 보여오고 있다는 게 부아연의 설명이다.

포도마을삼보아파트 이창균 회장은 부아연 조직국장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입주민과 관리사무소간의 갈등없는 운영과 쾌적한 단지 조성에 앞장 서오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전아연 회장상을 수상했다.

부아연 차광남 회장은 “관내 아파트단지가 2010년과 2011년 연속 국토해양부 선정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을 비롯해 지난해와 올해 전아연에서 시상하는 상을 수강해 부천 관내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부천 관내 아파트단지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입주민들과 함께 가꾸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부천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원미구 중1동 1151-3번지 메트로펠리스 3차 305호에 사무실(☎032-326-3526, 홈페이지ㆍwww.bay.or.krㆍ바로 가기 클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