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후 11시> 서울 인사동에서 발생한 큰 불은 오후 10시께 거센 불길운 일단 잡은 뒤 잔불 처리 등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우려했던 인명 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불은 건물 6개동을 완전히 태우고(전소), 이들 건물에 입주한 2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비좁은 골목에 작은 식당들이 들어선 '먹자골목'인데다, 오랜 한옥 건물을 개조해 거센 불길에 휩싸인 채 소방차량 진입 등이 어려워 진화작업에 애를 먹은 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처리 등 진화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화재 발생 3층 건물 전소 및 붕괴

<1보: 오후 10시20분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큰 불이 발생한 가운데, 폭발음과 함께 불이 치솟아 불길에 휩싸인 건물은 화염으로 완전 붕괴된 상태라고 YTN 등 주요 언론이 전했다.

인사동 큰 불은 아직 완진이 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 여부도 진입이 어려워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바앙국은 불길이 다른 건물로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펑’ 폭발음과 수차례 울리며 불길 치솟아

<속보> 휴일인 17일 오후 8시26분께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3층 건물 가운데 2~ 3층 식당에서 ‘펑’ 하는 폭발음이 수차례 들리면서 불길 치솟는 큰 불이 발생해 이 시각 현재 출동한 소방대워들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인사동 불은 오래된 목조건물인데다, 소방차량이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길을 잡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불기리 옆 건물로 번지고 있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음이 발생하며 불길이 치솟은 식당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날 당시 주변 식당가의 상당수 음식점들이 영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불길을 잡은 뒤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을 좀더 해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은 채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뉴스채널 YTN을 통해 전해지면서 현장 취재중인 기자의 몹시 흥분되고 다급한 목소리에서도 화재 현장의 긴박함이 그대로 느껴져 자칫 대형 화재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