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건표 부천시장이 모처럼만에 긴장감이 가신 웃는 얼굴을 보였다.

홍 시장은 한동안 공식 자리에서 좀처럼 미소 띤 얼굴을 보이지 않은 채 긴장된 표정이었으나 지난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와 이어 오전 11시부터 열린 부천시의회 개원 16주년 기념식장에서도 오명근 시의회 의장과 담소를 나누며 미소를 지어 보였고, 지역인사들과 인사를 하면서도 환하게 웃는 얼굴을 몇차례 보였다.

홍 시장의 이같은 모습을 지켜본 몇몇 기자들은 “홍 시장이 웃는 얼굴을 모처럼만에 보는 것같다”며 “한층 자연스럽고 여유있어 보인다”는 말을 꺼냈고, 사진기자들도 “홍시장의 웃는 얼굴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흔치 않았다”고 귀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