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 수행기관에서 2천34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참가 어르신들을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 7개월에서 올해는 2개월 연장된 9개월 동안 실시하며, 특히 시범적으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공익형과 복지형 사업은 기초노령연금수급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단,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노케어사업 등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가능하다.

참여가 제한되는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단, 의료급여 2종 허용),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력파견형사업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이다.

근무조건은 월 36~ 40시간 이내로 일하고,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시장형·인력 파견형은 각 수행기관별 사업내용에 따라 근무기간 및 보수가 다르다.

노인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부천시니어클럽(☎032-668-4107), 부천실버인력뱅크(☎032-668-6070), 원미노인복지관(☎032-667-0261), 소사노인복지관(☎032-347-9535), 오정노인복지관(☎032-683-9290), 대한노인회 원미구취업지원센터(☎032-613-1666), 대한노인회 소사구취업지원센터(☎032-351-1918), 대한노인회 오정구취업지원센터(☎032-684-1508),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032-683-1389) 등 9곳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신분증,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서(최근 1개월 이내), 노인일자리 해당분야 자격증(교육형)을 지참해 수행기관을 방문해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자필 서명 후 제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수행기관 별로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결과는 사업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시 노인장애인과(☎032-625-292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