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건설교통부는 13일(오늘)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는 ‘2011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의 안건에 부천시 추모공원 건립부지 GB(그린벨트) 관리계획신청 안건은 상정이 안되지만, 요건이 형성되면 추가 상정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3일 오후 3시께 <더부천>과 전화 통화에서 “부천시 추모공원 안건은 오늘 중도위에 상정은 안된다”면서 “그러나 오늘(13일) 상정되는 114개 안건에 대한 중도위의 심의가 완료되기 전까지 서울시와 경기도가 협의를 통해 승인 신청을 하면 추가 상정이 가능하다”고 어제(12일)와 같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일부 지역언론에서 중도위 심의기간에 대해 금방 끝날 것처럼 오해를 하고 있는 것같다”면서 “오늘 중도위에 올리는 114개 안건에 대한 중도위 심의는 개별시설에 대해 분과위별로 심의에 들어가게 되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심의가 언제 완료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11일 <더 부천>과 통화에서 13일 중동위에 상정되는 안건 중 올해안에 예산을 세워야 하는 국방군사시설 등 30개 안건 심의는 오는 18일과 20일 심의하고 나머지 안건은 내년 1월부터 계속 심의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따라서 중도위에서 114개 안건 심의가 완료되기 전에 부천시 추모공원 안건이 요건이 형성되면(서울시와 경기도간 협의를 통한 승인신청) 중도위에 추가 상정이 가능하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