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부천시 유권자는 69만2천4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부천시 전체 인구 87만474명(11월21일 기준)의 79.6%이다.

성별로는 여자가 34만9천512명으로 남자(34만2천975명)보다 6천538명이 더 많았다.

3개 구별 선인인수는 다음과 같다.

△원미구= 전체인구(44만7천96명)의 79.4%인 35만4천812명(남 17만4천579명, 여 18만233명) △소사구= 전체인구(23명1천75명)의 80.5%인 18만5천954명(남 9만1천903명, 여 9만4천51명) △오정구= 전체인구(19만2천303명)의 78.9%인 15만1천721명(남 7만6천493명, 여 7만5천22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18대 대선 선거인명부는 26~28일까지 열림 및 이의신청을 받아 오는 12월10일 최종 확정됐다.

한편, 21~25일까지 부재자신고를 접수받은 결과, 부천시에서 확정된 부재자 신고인수는 7천302명(남 6천328명, 여 974명)으로 원미구는 없고, 소사구 3천984명(남 3천397명, 여 587명), 오정구 3천318명(남 2천931명, 여 387명) 이었다.

이들 부재자 신고인 가운데 부재자투표소 투표를 신고한 사람은 군인이 4천6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 1천354명, 선거관리에 종사하는 사람 509명, 경찰 111명,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선박 등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선상 부재자 제외)은 66명 순으로 집계됐다.

또 거소투표를 신고한 사람은 부재자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이 362명,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 167명, 병원·요양소에 오랫동안 머무는 사람 중 거동할 수 없는 사람이 51명이었다. 선상 부재자는 24명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