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8일 수도권과 영남권 및 충청권이 포함된 11개 시·도 52개 지역구에 대한 2차 공천 내정자를 확정했다.
이번 공천 내정자에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고 탈당해 입당한 이용희 국회부의장이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공천을 받았고, 심대평 최고위원이 충남·연기에, 강삼재 최고위원이 서울 양천갑에 각각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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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덕생 전 시의원이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음에 따라 4.9 총선에서 부천 소사구의 대진표가 나왔다.
△한나라당 차명진(49)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통합민주당에서는 김만수(44) 전 청와대 대변인이 3번째 도전에 나서며 △민주노동당 이혜원(44) 부천시위원장 △자유선진당 전덕생(51) 전 3선 시의원 △평화통일가정당 박종인(42) 후보 △무소속 길영수(51) 전 충청도민회·산악회 명예회장이 각각 출마할 예정이어서 6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공천 발표에 원미갑, 원미을, 오정구 공천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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