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미뉴타운지구 내 촉진구역 가운데 선도적으로 사업추진을 하고 있는 심곡3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호ㆍ부천시의원)는 이르면 10월 중순부터 조합설립 동의서를 토지 등 소유자 1천437명을 대상으로 징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원미3B구역 조합설립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추진위 회의 결과 및 향후 일정을 밝혔다.

지난 7월28일 원미구청 대회의실에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는 평당 1만9천500원을 제시한 ㈜우영SD, 건축사사무소로는 조합 설립까지 일식으로 1억원을 제시한 ㈜건화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했으며, 선정된 업체와의 계약체결은 추진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의했다.

심곡3B구역 추진위는 이에 따라 정비사업전문관리 용역계약서(안) 및 건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서(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17일, 24일, 31일과 이달 3일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협력업체 계약서(안) 작성을 끝마쳤다.

이어,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제28조 및 제29조에 의거 협력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 추진위원 회의를 개최해 협력사들과의 계약체결 안건을 결의했다.

심곡3B구역 추진위는 현재 사업시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평형대에 대한 설문지를 활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선호 평형대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11일 고시된 원미지구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에 의한 심곡3B구역의 건축 평형비율을 조정해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사업시행계획서 작성이 완료되는 오는 10월중순경부터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심곡3B구역 조합설립 추진위는 이날 2010년 1월 심곡3B구역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2월 조합설립인가 예정, 4월 시공사 선정, 10월 사업시행인가 예정, 2011년 6월 관리처분인가 예정, 2011년 12월 이주 및 철거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032)611-0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