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지하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고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서울 도봉갑), 김상희 후보(부천 소사구)와 이인영 후보(서울 구로갑).

김 의원은 “19대 국회 개원 직후 지하화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공동모임을 출범하고, 올해 6월 한국교통연구원 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예비타당성조사 의뢰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추진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인전철 지하화에 따른 예산 수립과 관련해서는 “일부 지방비가 투입되겠지만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며, 필요시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므로 예산 확보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전철 1호선 지하화 공동공약- 주요 내용>

◆전철 1호선 지하화 사업 배경
-서울ㆍ부천 등 수도권 시민의 복지에 대한 요구 증대
-생태문화도시로써 도시를 재생시켜야 한다는 필요성 대두.

▲현재 문제점
-전철 1호선 지상구간 주변 지역 노후화, 슬럼화
-소음, 먼지 발생으로 주변지역 주민 피해 급증
-전철이 벽이 되어 지역 간 발전 격차 확대
-지역 단절로 인한 교통체증 등 불편 증가.

▲경인전철 지하화 효과
-전철 지하화로 주거복지공간, 교육시설, 복지시설 확충으로 서울·부천 등 도시 복지 증대
-녹지공간, 도로 개설로 생태문화도시 조성
-지역간 발전 격차 해소.

▲경인전철 현황
<역사>
-1900: 서울~인천 경인철도 개통
-1914: 용산~원산 경원선 개통
-1974.8: 서울역~청량리 지하철 1호선 개통(7.8km)
-1984.5: 지하철 2호선 전구간 개통(순환선 54.2km)
-1985.10: 지하철 3,4호선 전구간 개통
-2009.7: 지하철 9호선 개통(개화역~신논현역)
-2009.12: 지하철 9호선 3단계 사업 착공.

<길이>
-서울 지상구간 36.1km(총 43.9km에서 지하철구간 제외)- 온수역~도봉산역(지하철 구간 포함) 구간 38.3km
-구로역~금천구청역 구간 5.6km
-인천역~온수역 구간 21.8km
◆전철 1호선 지하화 사업 개요

▲지하화 사업구간
-온수역~서울역(17.3km), 청량리역~창동역(9km), 구로역~금천구청역(5.6km) 전철1호선 지상 총 31.9km 구간.
- 인천역~온수역(부천경유) 경인전철 21.8km 구간.

▲예산 추계
-온수~구로역: 복복선 5.6km, 1조3천739억원 -구로~서울역: 3복선 11.7km, 4조3천57억원
-청량리~창동역: 복선 9.0km, 1조1천40억원
-구로~금천구청역: 복복선 5.6km, 1조3천739억원
-인천~온수역: 복복선 21.8km, 5조3천483억원
→ 총 사업예산 13조5천59억 예상.

※예산추계 기준
-지하철 9호선 3단계 사업기준(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2011.10.기준)
① 9호선 3단계 사업 1km당 평균 건설비(복선): 122669.9백만원/km
② 복복선: 245,339.8백만원/km(①×2)
③ 3복선: 368,009.7백만원/km(①×3)

◆예산확보 방안
-민간투자 중심으로 일부 국비․지방비에서 부담

◆기존 추진사업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산: 11조2천700억원(경기도, 2009년)
-예비타탕성: 2012.3.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중(KDI), 2010.9 한국교통연구원 비용편익비율(B/C) 0.92
-노선: 일산~동탄 등 3개 노선 140.7km, 정거장 22개소
-문제: 민원발생, 낮은 경제성(심도 50m 지하에 급행철도 구간 건설에 대해 지상 거주민의 반대 민원 증가, 한국교통연구원(2010.9) 타당성 조사 B/C 비율이 0.92로 사업의 경제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

▲경인익스프레스
-예산: 7조6천715억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9년)
-노선: 인천~오류동역 구간 27km 지하화(정거장 21개소), 송도~서울역 경인익스프레스 신설 42km(정거장 8개소)
-문제: 인천~오류동역 구간만 지하화하는 계획으로, 서울지역 전철 지하화는 극히 미약

-경과
2008.4: 이인영 국회의원 18대 총선 공약 발표
2008.4: 민주당 서울 전철 1호선 경유 지역 국회의원 후보 9명 공동공약 채택 기자회견(이인영, 김근태, 김성환, 김영주, 박영선, 우원식, 유인태, 이목희, 정봉주)
2010.6: 지방선거 구로구 시의원 후보 2인 ‘전철1호선 지하화’ 공약
2012.3: 전철 1호선 경유 지역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14인 공동공약 채택 및 기자회견.

◆전철 1호선 지하화 향후 계획
-19대 총선에서 서울․인천․부천 해당 국회의원 후보 공동공약으로 채택
-총선 이후 전철 1호선 지하화 사업 관련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후 1단계 사업 착공

▲세부 일정
-2012.3.26: 서울,인천,부천 전철 1호선 경유지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공동공약 채택 기자회견
-2012.6~2013.6: 전철 1호선 지하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2015.1: 전철 1호선 지하화 1단계 사업 착공.

◇경인전철(1호선) 지화하 관련 기자회견문 [전문]

'전철 1호선 지하화로 ‘복지’와 ‘환경’이 살아 숨쉬는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1974년, 서울역~청량리 구간을 시작으로 개통된 전철 1호선은 수도권의 발로써 서울ㆍ부천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철 1호선은 북쪽으로는 경기도 동두천에서 남쪽으로는 천안ㆍ아산, 서쪽으로는 인천까지 뻗어 있습니다. 특히 서울지역 구간은 지상구간 36.1Km를 포함해 총 길이가 43.9km이며, 부천을 포함한 경인지역 구간은 21.8Km로 모두 지상구간입니다. 또한 전철 1호선의 하루 승객이 평균 46만6천명(2011년)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통된 지 40년이 가까워진 현재, 전철 1호선은 ‘철도 주변 개발 지체로 인한 노후화’, ‘지역간 단절 및 격차 발생’, ‘소음ㆍ먼지 피해’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철 1호선이 지상철 구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철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에 뜻을 같이하는 4.11 총선 후보들은 지난 18대 총선에 이어 이번 4.11 총선에서도 공동 공약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전철 1호선 지상구간을 지하화한 지상 용지는 서민주거공간, 녹지공간, 교육과 복지 공간을 만드는데 활용해 복지와 환경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예산도 민간투자방식을 적용한다면, 국고 및 지방비가 크게 소요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부천 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 여러분! 전철 1호선 지하화로 사통팔달 교통이 편해지고, 역세권의 발전과 주거환경이 개선되며, 교육과 복지 수준이 향상되는 살맛나는 도시를 상상해 보십시오. 그 상상을 여기 모인 이번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실현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 3. 26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김상희, 김경협, 김영주, 김용민, 민병두, 박영선, 신경민, 안규백, 원혜영, 이목희, 이인영, 인재근, 전병헌, 조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