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미뉴타운지구 내 촉진구역 가운데 선도적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심곡3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호ㆍ부천시의원)는 12월부터 조합설립 주민동의서를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부천 원미ㆍ소사ㆍ고강뉴타운지구 내 촉진구역 가운데 조합설립을 위한 주민동의서 징구를 받는 것은 심곡3B구역이 처음이다.

심곡3B구역 조합설립추진위는 이에 따라 조합설립 동의서 및 안내문을 토지등 소유자들(1천440명, 공유 포함시 1천584명)에게 이날부터 배포하고, 동의서를 접수받아 동의율 75%를 완료한 뒤 내년 2월께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장ㆍ감사ㆍ이사 및 대의원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께 심곡3B구역 조합설립인가를 부천시에 신청하고, 6월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곡3B구역 조합설립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24일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조합정관안 동의ㆍ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결의ㆍ조합설립동의서 징구방법 등에 대한 안건을 가결했다. 특히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방법으로는 전문업체를 선정해 동의서를 징구하기로 했다.

한편 심곡3B구역 조합설립추진위는 지난 7월28일 원미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는 평당 1만9천500원을 제시한 ㈜우영SD, 건축사사무소로는 조합 설립까지 일식으로 1억원을 제시한 ㈜건화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