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직장 운동 경기부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25일 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테니스부가 제주 서귀포 등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5개 종목 경기부 소속 선수돌도 2월 중순까지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현재 부천시 직장 운동 경기부는 검도, 육상, 수영, 레슬링,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에 48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부천시 직장 운동 경기부 소속 선수들은 지난해 경기도 체육대회, 전국 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24개 대회에 출전해 14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부천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육상부에는 여자 경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전영은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한국 여자 육산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며, 테니스부에는 서용범, 나정웅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하고 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내실있는 동계훈련을 통해 올해 열리는 전국 대회 및 세계 대회에 출전해 문화특별시 부천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32)625-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