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정진섭 국회의원ㆍ광주)은 22일 오는 10월26일 실시되는 재ㆍ보궐선거 4곳에 출마할 기초의원 후보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10.26 재ㆍ보선이 실시되는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의결한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추천안을 승인 의결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사철 국회의원ㆍ부천원미을)는 부천 2곳, 성남과 사흥 각 1곳 등 4곳에서 실시되는 기초의원 재ㆍ보선에 나설 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ㆍ상3동)는 민맹호(65) 후보 ▲부천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는 윤종권(63) 후보에 대해 각각 지역발전 기여도가 높고 선거구민의 신탕이 두텁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후보 공천을 의결했다.

또 △성남시 타선거구는 권락용(30) 후보 △시흥시 다선거구는 박명석(52) 후보가 확정됐다. 박 후보는 지난 21일 대의원 투표 40%, 여론조사 60%를 반영하는 경선을 실시해 60표를 득표, 57표의 득표에 그친 안정욱 후보를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