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30일 오전 10시3분43초에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우리나라 5천만번째 주민등록 등록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성미 양의 돌잔치가 오는 9월3일 오후 6시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3-4 중동파크타운 3층 돌잔치 및이벤트 전문업체 ‘소로로’가 모든 경비를 지원해 열린다.

우리나라 5천만번째 주민등록을 등록한 김성미 양은 지난해 9월13일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사는 김성준, 천지영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5천만번째 주민등록 등록이란 행운의 주인공에 됐다.

이같은 행운으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같은해 10월13일 성미 양의 집을 직접 방문해 기념패를 전달하고, 행운의 열쇠와 유모차 등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기로 했다.

성미 양의 돌잔치는 ‘소로로’에서 마련한 이벤트로, 우리나라 5천만번째 주민등록 등록자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든 비용을 부담해 소로로의 3개 홀(전통홀, 천사홀, 컬러플드림홀)에서 가족들을 초정한 가운데 돌잔치를 열어주기로 했다. 돌잔치를 이날 열기로 한 것은 성미 양의 첫 생일이 추석 연휴기간이어서 돌잔치를 앞당겨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로로’는 부천시의 협조를 받아 지난해에는 ‘사랑나눔 다문화가족 무료 돌잔치’ 이벤트를 기획해 3가정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으며, 앞으로 95세나 100세 이상 장수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가정 중 어려운 가정을 초청해 ‘효(孝) 나눔 장수연’ 이벤트도 부천시의 협조를 받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돌잔치 및 각종 행사 전문업체 ‘소로로’(www.sororo.comㆍ바로 가기 클릭) 돌잔치 및 각종 행사 전문업체로 최근 출산 인구감소로 출산장려를 독려하며, 우리 고유 돌문화의 본질(감사, 기원, 축하, 베풂)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소로로’는 ‘소르르’의 옛말로 몽치거나 얽히거나 걸린 물건이 쉽게 잘 풀리거나 흘러내리는 모양, 바람이 천천히 보드랍게 불어오는 모양, 물ㆍ가루ㆍ낟알 따위가 조용히 보드랍게 새어 나오는 모양, 살며시 졸음이 오거나 잠이 드는 모양 등을 뜻하며, 모든 일이 원활하게 잘 풀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