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난 안전교육 정책 강화를 위해 2월부터 365안전교육장에서 ‘재난실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365안전센터 민방위팀에 따르면 ‘재난실전 체험교육’ 참여 대상은 ▲부천시 간부공무원(5급 이상) 79명 ▲시의원 36명 ▲부천시 자율방범연합대 53명 ▲새마을부녀회 등 10개 단체 62명 등 230명이다.

지난 1일부터 143명이 재난 실전 교육을 받았고, 이달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심폐소생 ▲지진체험 ▲화재진압 ▲연기피난 등 4개의 체험 과목으로 구성됐다.

‘재난실전 체험교육’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대원 교육 훈련이 없는 시기를 이용해 진행한다.

시는 ‘재난실전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난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관내 3대 봄꽃축제, 복사골예술제 등 대규모 행사 기간에 ‘재난 체험 부스’를 설치해 심폐소생술·화재진압·소화기 작동법 등 생활에 필요한 체험교육을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365안전센터는 “재난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실전 체험교육 훈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는 물론 모든 재난에 대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