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6곳과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전 모집된 도내 어린이집 74곳에서 10월까지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도내 대학 동아리는 수원여대의 ‘놀매마당’(인형극)·‘도담도담’(인형극)·‘고운소리방’(뮤지컬), 협성대의 ‘I&i’(동극), 유한대의 ‘DREA MY’(동극), 용인예술과학대의 ‘상상꾸러기“(놀이 키트 및 교구 제공), 장안대학교의 ‘동그레, 한우리’(동극 및 율동), 신구대학교의 ‘푸릇푸릇’(인형극 및 교구 지원), 한신대학교의 ‘도담마당’(동극), 수원대학교의 ‘하람’(동극)·‘도담도담’(놀이 키트 및 교구 제공), 연성대학교의 ‘유아예술놀이’(동극 및 놀이 키트), 을지대학교의 ‘마음의 숲’(놀이 키트 및 교구 제공), 동원대학교의 ‘아이컨택’(인형극), 경기대학교의 ‘늘해랑’(구연동화)·‘경유지’(예체능 놀이 키트) 등이다.

이들 도내 대학교 보육 관련학과 동아리들과 도내 어린이집을 연계해 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 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학동아리와 어린이집 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보육교사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