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오산시는 오는 10월 7~10일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반짝 정원’ 작품 10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반짝 정원’ 부문의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이며,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원의 지원금으로 박람회장에 8㎡ 내외의 정원 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정원 관련학과(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등)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8~10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접수된 공모작들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박람회장에 조성 및 전시할 정원 작품 10점을 선정한 후 9월 중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총 6점을 우수작품으로 뽑을 예정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8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GGgarden.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