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부천을 찾아 서영석 부천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부천의 미래는 첨단산업에 달렸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에 1천조원의 기업 투자금으로 확보한 만큼 부천시의 지역경제 발전 및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선 윤석열 정부와 함께 할 수 있는 후보, 힘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고강사거리 지원 유세를 통해 “지난 12년 부천을 어렵게 만든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강사거리 지원 유세에는 성곡동, 오정동에서 출마한 경기도의원 선거 제7선구 허태래 후보와 제8선거구 박영호 후보, 부천시의원 선거 자선거구 2-가번 이학환 후보, 2-나번 노근호 후보, 차선거구 2-가번 구점자 후보, 2-나번 이필구 후보와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이 참여해 총력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 투표 참여 및 중도 부동층 표심잡기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서영석 부천시장 후보는 “그동안 부천에서 고강동 시민들은 낙후된 환경과 항공기 소음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왔다”면서 “고강동 원도심 균형 개발과 함께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영석 후보는 “만성 주차난에 시달리는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을 확대·조성하고 공동배송시스템 구축과 배송서비스 인건비 지원을 늘리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부천시장 선거 판도가 경합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서 이날 오전에는 4선의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역곡 북부역에서 서영석 부천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치며 경기도의원 선가 부천시 제1선거구 원종태 후보와 부천시의원 선거 가선거구 2-가번 최초은 후보, 2-나번 곽내경 후보를 동반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