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부천시의원 선거 부천시 마선거구(신중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나번 공천은 ▲박병권(60ㆍ전 부천대학교 겸임교원ㆍ현 제8대 부천시의원), ▲양정숙(57ㆍ현 제8대 부천시의원ㆍ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두 현역 시의원 맞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초 지난 4월 22일 발표환 공천 심사 결과에서 ▲박성호(48)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공주대학교 음악교육학과 출강)을 가번으로 확정했다.

또 나번 공천은 박병권ㆍ양정숙 시의원과 ▲천우영(61) 현 온세미반도체㈜ 상무이사 등 3인 경선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2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정치권에 뛰어들어 눈길을 모은 천우영 경선 후보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천우영 경선 후보는 “오랜 사회경험을 토대로 부천시민과 지역을 위해 정치에 참여해 보려고 했는데 벽이 너무 높다”며 “5월3일과 4일 부천시 다선거구(마선거구로 변경) 1-나번을 위한 양일간 당원 경선이 있으나 저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의 정치 참여에 관심과 성원해 주신 존경하는 지인과 페친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시민과함께 노력하겠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