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중동신도시 중앙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65세 이상 극빈 노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 급식소에 2.5t 화물차량으로 만든 ‘무지개 밥차’(급식차)가 운영된다.

무지개 밥차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종인 이사장)이 (사)종교인평화봉사단이 기증,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부천제일교회(담임목사 윤대영)에 전달해 선보이는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중동신도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무지개 밥차’를 종교인평사봉사단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종교인평사봉사단은 ‘무지개 밥차’를 부천제일교회에서 전달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무지개 밥차’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일주하면서 노숙자와 노인,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6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지개 밥차’를 이용해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하게 된다.

한편 (사)종교인평화봉사단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다종교사회인 한국적 상황에서 종교인들이 평화봉사활동을통해 종교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면서 종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원불교, 유교, 민족종교 등 범종교인들이 연합해 지난해 1월 설립됐으며, 지난 한해동안 이라크에 의약품 전달·장애청소년을 위한 평화캠프·독거노인 및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지난 2월부터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밥차’를 운영하는 등 봉사활동 펼치고 있다. *부천제일교회 ‘무지개 밥차’ 인수식 관련 문의= ☎(032)3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