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의 탑승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애인 복지택시 운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 탑승 대기시간 23분 19초에서 올해 14분 09초로, 9분 10초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복지택시의 배차시간이 단축된 것은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배차하는 ‘Smart GPS Taxi 배차 관제시스템’ 개선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천도시공사는 요일별, 시간대별 이용률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최근 이용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오전 10시 배차시간대를 신설했다.

이번 분석에서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11시 사이에 이용자가 가장 많았고, 이용 목적은 귀가, 병원, 출퇴근 순 이었으며, 병원 이용률은 성모병원, 순천향대 병원, 인천중앙병원 순으로 높았다.

또한 지역별 이용은 총 9민2천317건 중 관외가 17%를 차지했으며, 관외 이용은 인천, 서울, 시흥 순으로 분석됐다.

김동호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차시스템 개선과 차량 증차, 노후 차량 교체, 심야 운영시간 확대 등 이용 고객 중심의 편리하고 신뢰받는 복지택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복지택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에인 복지택시 이용 콜신청은 콜센터(☎1588-3815)롷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