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미동 사람들’(대표 김정원)은 지난 17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등 90여 세대를 대상으로 ‘모시잎 송편’을 전달했다.

부천시 도시재생과 재생사업팀에 따르면 ‘원미동 사람들’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준비한 모시잎 송편과 한과를 추석 명절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1인 가구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원미동 사람들’ 김정원 대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원미 도시재생사업 덕분에 지역주민과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원미동 사람들’은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원미꿈마루 공동 부엌’을 기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