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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보] 날씨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부천시 등 경기도 6곳(광명, 하남, 구리, 고양, 김포, 부천), 서울, 인천(강화군 제외),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1일 오후 1시 30분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인천(강화군 제외),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30분에 발표한 기상특보를 통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6곳(광명, 하남, 구리, 고양, 김포, 부천),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을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49보]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기상학적으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의 첫 날인 1일과 2일 사이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은 9월 1일 낮부터 차차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31일 밤부터 9월 1일 아침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으며, 9월 2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새벽에, 충남권 새벽부터 밤 사이 다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은 31일 오후부터 9월 1일 오전 사이, 전북과 경북권은 9월 1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9월 1일까지 충청권에는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1일부터 9월 1일ㅏ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북, 경북권은 50~150mm(많은 곳 충청권 250mm 이상, 경기 남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 200mm 이상), 전남권, 경남권, 울릉도·독도, 서해5도는 10~60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