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생활 독서운동인 ‘제8회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상동도서관 심곡도서관팀에 따르면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직접 코스를 설정해 ‘독서 기록 일지’를 작성하면 도서 1쪽당 거리 2m로 환산하는 책 읽기 마라톤으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물론 개별적으로 읽은 책도 ‘독서 기록 일지’로 작성할 수 있다.

올해는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2,195m)에 완주의 부담을 줄여줄 산책코스(3,500m)를 추가했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2022년 1년간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 도서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 메달도 증정하고, 우수 완주자에게는 부천시장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올해는 열심히 참여하는 참가자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 완주자 선정 기준을 최단기 완주자에서 최고 기록자로 변경했다. 참여자가 원한다면 독후감 공모 대회와 자동 연계돼 우수 독서기록자 등의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부천시립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독서마라톤 홈페이지(www.marathon.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 심곡도서관팀(☎032-625-4581)으로 하면 된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책읽기를 통해 독서 기록 일지에 남기는 감상평은 책 읽는 습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독서마라톤’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