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소영)는 9일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출연안’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온택트(Ontact)’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사전설명회는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9명 전체 의원과 여성정책과, 아동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행정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제247회 임시회(9월 11~21일) 부의 안건으로 올라온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출연안’에 대한 개요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시전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출연안은 91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여성ㆍ가족ㆍ청소년 정책연구 및 개발 ▲여성ㆍ청소년 활동 진흥에 관한 사업 ▲여성ㆍ가족ㆍ청소년 시설에 대한 운영 및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주요 골자로 하고, 내년(2021년) 신규 사업으로는 ▲부천미래교육센터 설립 ▲청소년 카페 원종점 운영 등이 계획돼 있다.

행정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2021년 신규사업 중 부천미래교육센터 운영은 지속성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위탁 절차 및 향후 운영 방법이 심도 있게 논의돼여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사전설명회를 주관한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은 “2021년 부천시 여성청소년재단 출연안은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사전에 면밀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안이 수립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여럿이 모이는 대면 회의가 어렵지만, 이번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화상회의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ip- 온택트(Ontact)=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합친 개념으로, 온라인 대면 방식을 뜻하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용어다.

사진= 부천시의회 사무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