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명의 추가 확잔자 소식을 전하면서 “133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식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고, 134번 확진자는 쿠팡 부천 제2물류센터 근무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수도권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부분 방역당국이 확인하기 어려운 모임들이고,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일 1명(중국 국적 49세 남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다음 날인 2일 1명(부인)이 추가 확진돼 2명으로 늘었으나 이들 부부는 2월 19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부천시에서는 2월 21일까지 코로나 환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2월 22일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나왔고, 23일 1명, 24일 3명, 25일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2월에는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월에는 7일 2명, 8일 4명, 9일 2명, 10일 5명, 11일 1명, 12일 4명, 13일 3명, 14일 6명, 16일 2명, (성남시 은헤의강교회 확진자 중 부천시민 2명 제외), 17일 3명, 18일 1명, 19일 2명, 21일 4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2명, 25일 5명, 26일 3명, 27일 5명, 29일 4명, 31일 3명(1명 추가 확진, 2명 재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으로 ▲3월에는 63명의 확진자(재확진 2명 제외)가 나왔다.
▲4월에는 4명(3일 1명, 7일 1명, 8일 1명, 9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데 그쳤다.
5월에는 10일 1명, 11일 1명, 13일 1명, 16일 1명(경기도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17일 1명, 21일 3명, 22일 3명, 23일 1명, 24일 1명, (부평구에서 5월 25일 확진 판정받은 부천시 거주자 1명 제외), 26일 1명, 27일 15명, 28일 8명, 29일 5명, 30일 1명으로, ▲5월에는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6월 들어서는 1일 3명, 2일 4명, 3일 2명, 4일 3명, 6일 2명, 7일 1명, 8일 2명 등 17명이 발생했다.
6월 8일 오후 2시 기준 부천시 누적 확진자 134명 중 79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5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1천336명이 자가격리중이고, 능동감시는 65명, 의사환자는 57명, 감시해제는 3만8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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