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지역사회 아동 심리치료기관인 춘의종합사회복지관ㆍ심곡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심리치료센터와 서비스 제공 업무 재협약을 체결하고 정서 행동의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심리검사치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에 따르면 ‘소곤소곤 마음이야기’ 심리검사치료는 치료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아동과 문제행동 발생 우려가 있는 아동을 우선해 지원한다.

드림스타트에서 심리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춘의종합사회복지관 또는 심곡종합사회복지관 중 가까운 곳에서 심리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 1년 동안 주1회 알맞은 치료(인지, 언어, 놀이, 미술 치료)를 제공받게 된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꾸준한 심리검사치료 서비스 운영 결과 아동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 전문치료기관과 협력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고 말했다.